불행은 도둑처럼 찾아온다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미군 철수가 벌써 일 년 반이 넘어 가고있다.
당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서방국가 대부분 언론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철군 명령을 미국의 체면을 구긴 섣부른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예를 들어, 세계적인 언론사 중 하나인월 스트리트 저널은 사설을 통해 "Biden Broke NATO: 바이든 네이토를 파괴하다"라는 글을 올리며 대통령을 비난하기도 했다.
세상 일이 다 그렇듯이, 이렇게 일방적으로 치우친 여론의 흐름 속에서도 예리한 통찰력을 갖고 미래를 내다보는 정치 평론가들은 있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도일 맥매너스(Doyle Macmanus)나 워싱턴 포스트의 데이비드 이그네이티어스(David Ignatius) 같은 칼럼니스트들은 "바이든 의 미군 철수 결정은 긴 역사적 안목으로 보면 올바른 판단"이라고 일관되게 주장했었다.
지금 와서 보면, "긴 역사적 안목"이라는 말도 지나치게 절제된 표현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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