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쿰브 멜라(Kumbh Mela) 가 부른 재앙(災殃)

몇 개월 전부터 인도 정부는확진자 수가 10,000명 이하로줄고, 예방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 되자 "코로나19는 거의 끝났다"라는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주었다.

그리고, 다양한 정치 집회와 종교 행사가 빈번하게 열렸다.

특히,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쿰브멜라 힌두교 축제는 그 열기가 점점 더해갔다.

힌두교 신자들은 쿰브 멜라 축제 기간 강물에 몸을 담그면 죄가 사라지고 윤회의 굴레에서 벗어 난다고 믿고 있다.

이 때문에 입수 길일(吉日)에는수백만 명이 갠지스 강에 몸을담근다.

인도 북부 갠지스 강변의 힌두교성지 바라나시(Varanasi)에서는마스크도 하지 않은 구름 같은 사람들이 몰려와 몸을 담그는 모습을영상을 통해 볼 수 있었다.

지금 인도의 코로나 재앙은 분명히 유행의 소강상태를 팬데믹의진압으로 잘못 판단한 심각한 오류로 인한 인재(人災)다.

접종으로 집단 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 된다는 교훈이다.

이번 인도의 상황은, 특히, 종교지도자들에게 주는 메시지가가볍지 않다고 본다.

과학을 왜곡된 신학적 관념으로해석하지 말라는 거듭되는 강력한경고다.

시민들은, 백해무익한 유언비어에현혹되어 경거망동하지 말고 불필요한 활동을 자제하며, 이번 인도 사태를 보건당국의 정책에 적극 협조하는 계기로 받아들이면 좋겠다.

동영상: (오늘 4/26 BBC 뉴스 요약: 활자가 없는 방송만으로 번역해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