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케네(Mycenae)의 왕자 오레스테스(Orestes) [2]
아트레우스와 티에스테스가 아버지펠롭스 추방령으로 쫓겨온 미케네는, 형제의 누이 니킵페의 남편 스테넬로스가다스리고 있었다. 이곳에서 형제는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낳았다.
아트레우스는 크레타의 왕 카트레우스의딸 아에로페와 결혼하여 아들 아가멤논과 메넬라오스 그리고 딸 아낙시비아를 낳았다. 동생 티에스테스도 결혼하여 아들 셋과딸 펠로페이아를 얻었다.
세월이 흘렀다. 미케네는 왕 스테넬로스와 그의 아들 에우리스테우스가 죽으며왕손이 끊기는 일이 일어났다. 미케네인들은 누구를 왕으로 삼을지 델포이 신전에 물었다. 신탁은 "펠롭스의 두 아들 중 한 명을 골라 왕을 삼으라"라는 대답을 주었다.
왕을 뽑는 방법을 놓고 설왕설래하고 있을 때, 동생 티에스테스가 "황금 양을 갖고 있는 자를 왕으로 추대하자"라는 제안을 했다. 형 아트레우스는 이를 즉시 받아들인다. 그가 동생의 제안을 지체 없이 승낙한 것은 이유가 있다. 왜냐하면, 그는 예전에 아르테미스 신에게 바칠 어린 황금 양을 가죽으로 만들어 상자 속에 숨겨놓은 일이 있기 때문이다.
아트레우스는 내실로 들어가 상자를 찾아 열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상자 안에 있어야 할 황금 양이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더 놀라운 것은 동생 티에스테스가 신하들 앞에 황금 양을 들고 나타났다.
아트레우스는 이를 신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티에스테스는 미케네의 왕이 되었다. 하지만 황금 양 사건에는 왕실의 은밀한치정이 숨어있었다. 아트레우스의 처 아에로페가 동생 티에스테스와 불륜 관계를 맺고 있었다. 그녀가 황금 양을 훔쳐 시동생 티에스테스에게 선물을 한 것이다.
올림포스 산 위에서 신들의 왕 제우스가 이 광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무언가 결심한 제우스는 전령의 신 헤르메스를 아트레우스에게 보냈다. 헤르메스가 전한 제우스의메시지는 이러했다. "다음날 해가 동쪽에서떠 서쪽으로 지면 티에스테스가 왕으로 남아 있고, 서쪽에서 떠 동쪽으로 지면 아트레우스에게 왕권을 넘긴다"라는 약조를맺으라는 것이었다.
신하들 앞에서 형으로부터 이 제안을 받은 티에스테스는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라는 생각을 하며 바로 승낙한다. 다음날 믿을 수 없는 초자연 현상이 일어났다. 해가 서쪽에서 떠 동쪽으로 진 것이다. 우주의 질서를 주관하는 제우스의 명령에 의해 일어난 일이다. 이렇게 아트레우스가 미케네의 왕위에 오르고, 티에스테스는 추방을 당한다.
문제는 티에스테스가 추방된 후에 터져 나왔다. 아트레우스가 자신의 처 아에로페와 티에스테스가 불륜 관계였으며, 황금 양도 그녀가 넘겨준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아트레우스는 분노로 치를 떨었다. 형제간의 대를 이어가는 잔혹하고 질긴 골육상쟁의 서막이다. 독자들은 문득 아트레우스 할아버지 탄탈로스에게 내린 신의 저주를떠올린다.
"네 자손 대대로 신의 저주가 있을 것이다."
아트레우스는 동생과 화해를 한다는 명목으로 추방당한 티에스테스를 미케네로 불렀다. 티에스테스는 형의 말을 믿고 가족과 함께 미케네로 온다. 아트레우스의 복수계획은 잔혹했다. 그는 하인들을 시켜 티에스테스의 세 아들들을 모두 죽였다. 그리고 그 살점들로 국을 끓여 식사 자리에 내놓게 했다.
"맛있게 먹었다"라는 티에스테스의 말에 아트레우스가 옆에 있는 바구니 뚜껑을열어보라 한다. 바구니를 열자 그 안에는 자신의 세 아들의 머리가 보였다. 기겁을 한 티에스테스는 손가락을 목구멍에 집어 넣어 먹은 것을 모조리 토해냈다. 식사자리는 순식간에 피바람이 몰아쳤다. 아트레우스는 칼을 뽑아 자신을 배신하고 동생을 사랑한 아에로페를 찔렀다.
티에스테스는 졸지에 세 아들을 잃고 다시미케네에서 추방 당했다. 그는 미케네를 떠날 때 형을 저주하며 원한의 눈물을 삼켜야 했다. 이국 땅 시키온으로 쫓겨온 티에스테스의 절망과 분노는 점점 깊어갔다. 그는 델포이를 찾았다. 형 아트레우스에게복수할 수 있는 방법을 묻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신탁의 예언이 너무나 충격적 이었다.
"네 딸에게서 아들을 낳으면, 그가 너의 원한을 풀어줄 것이다."
복수에 눈이 먼 티에스테스는 이미 이성을 잃은 광인처럼 보였다. 그가 시키온에 돌아 왔을 때, 딸 펠로페이아는 강가에서 멱을감고 있었다. 티에스테스는 얼굴에 두건을 쓰고 딸에게 달려들어 그녀를 겁탈했다. 몸싸움을 하던 그녀는 티에스테스가 허리에 차고 있던 칼을 빼앗는다. 펠로페이아는 그날 밤 그 칼을 이테네 신전에 감춰 두었다.
한편, 미케네는 아트레우스의 폐륜적인행위로 신들의 노여움을 사 기근이 끊이지 않았다. 델포이의 신탁은 "티에스테스를 다시 미케네로 데려와야 흉년이 그친다"라고 예언을 했다. 아트레우스는 군사를 몰고 동생 티에스테스를 잡으러 시키온으로 왔다. 그러나 티에스테스는 낌새를알아 차렸는지 이미 할아버지 탄탈로스의 고향 리디아로 도망친 후였다.
펠로페이아의 운명은 참으로 기구했다. 아트레우스가 시키온의 궁에 들어왔을 때, 펠로페이아는 왕 테스프로테스의 배려로 그곳에 머물고 있었다. 그런데, 아트레우스는 그녀가 자신의 조카인지도 모르고 그미모를 보고 반하게 된다. 시키온 왕은 재빨리 펠로페이아를 자신의 딸 공주라고속이고 혼사를 성사 시킨다. 그것은 강대국미케네와 정략결혼을 해 나라의 안정을얻으려는 속셈이었을 것이다.
펠로페이아가 아트레우스와 결혼을 할 때, 그녀는 이미 아버지 아트레우스의 아이를 갖고 있었다. 달이 차고 그녀가 아들을낳았으니, 그 아이가 아이기스토스다. 전승에 의하면 펠로페이아에게서 아들을 얻은 아트레우스는 자기의 아들인 줄 알고 몹시기뻐했다고 한다.
세월이 다시 많이 흘렀다. 여전히 티에스테스를 소환하지 못한 미케네는 흉년이계속되고 있었다.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자아트레우스는 아들 아가멤논과 메넬라오스를 불러 "헬라스 땅을 샅샅이 뒤져서라도어떻게든 티에스테스를 잡아 오라"라고명령했다.
형제는, 결국, 델포이에서 형에 대한 복수를 기원하고 있던 숙부 티에스테스를 붙잡는다. 형제는 그를 미케네로 끌고 와 옥에가두었다. 그러자 거짓말처럼 미케네에는흉년이 그쳤다.
아이기스토스도 이미 청년이 되었다. 어느 날, 펠로페이아는 아들 아이기스토스에게 아테네 신전에 숨겨두었던 검을 건네 주었다. 그녀는 아이기스토스가 아트레우스의 아들이 아니라는 것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그녀는 "그 칼을 알아보는 자가 네아버지다"라는 무언의 징표로 검을 아들에게 준 것이다.
아트레우스는 길고 질긴 형제의 싸움을끝내야겠다고 결심을 했다. 그리고 그 마지막 임무를 아이기스토스에게 주었다. 아트레우스는 아이기스토스를 불러 "감옥에 갇혀 있는 티에스테스를 죽여라"라는 명령을 내린다.
아버지의 명령을 받은 아이기스토스가감옥으로 갔다. 티에스테스가 초췌한 모습으로 앉아 있었다. 아이기스토스가 칼을 뽑아 찌르려 할 때, 티에스테스가 그 칼을 보았다. 그는 잠시만 기다리라며, 그 칼을 어디서 얻었느냐고 묻는다. "어머니에게서받았다"라는 말에 티에스테스는 칼을 거두라며 말했다.
"너는 내 아들이다. 빨리 어머니를 모셔와라."
예사롭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 아이기스토스는 어머니 펠로페이아를 감옥으로데려왔다. 오랜 세월이 흐른 후, 부녀는 이렇게 만나게 된다. 티에스테스는 신탁과 강에서 겁탈한 자가 바로 자기였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펠로페이아는 아들 아이기스토스에게서 칼을 빼았아 운명을 원망하며 자신의 배를 찔렀다. 그리고 티에스테스는 딸의 배에꼿힌 칼을 뽑아 아이기스토스에게 넘겨 준다.
피 묻은 칼을 들고 나타난 아이기스토스가 아트레우스에게 "티에스테스를 죽였다"라고 말했다. 아트레우스는 즉시 죄를 정화 하고 신에게 감사제를 올려야 한다며 바닷가로 갔다. 아트레우스가 먼바다를 바라보며 감사의 제를 올리고 있을 때, 아이기스토스가 등 뒤에서 피 묻은 칼로 온 힘을 다해 아트레우스를 찔렀다. 그렇게 신탁의예언은 이루어졌다.
아트레우스를 죽인 아이기스토스는 감옥으로 달려가 친아버지 티에스테스의 옥문을 열었다. 티에스테스는 아이기토스와 함께 미케네의 권력을 장악한 후, 왕위에 올랐다. 정변이 일어나자 아트레우스의 두 아들 아가멤논과 메넬라오스는 서둘러 미케네를 탈출했다. 이것이 형제가 스파르타의 왕 튄다레오스에게 몸을 의탁하게 된연유다.
티에스테스의 미케네 지배는 그리 길지 않았다. 스파르타 왕 튄다레오스의 지원을업은 아가멤논과 메넬라오스가 미케네로 진격해 왔기 때문이다. 티에스테스는 다시쫓기는 몸이 되었다. 평생을 형 아트레우스 와 골육상쟁을 벌였던 불운의 왕 티에스테스는, 나중에 키데아 섬으로 도망쳐 그곳에서 죽었다. 그때 함께 미케네를 탈출한 그의 아들 아이기스토스도 오랫동안 소식이 끊겼다.
아가멤논이 미케네를, 메넬라오스가 스파르타를 다스리며 두 나라는 강력한 국가로 성장해 갔다. 세월이 흘러, 아가멤논은 클리타임네스트라와 사이에 1남3녀를 두게 된다. 큰딸 이피게네이아 둘째 딸 엘렉트라 셋째 딸 크리소데미스 그리고 아들 오레스테스다.
순탄하던 두 나라에 갑작스러운 변고가생겼다. 어느 날, 스파르타에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가 찾아왔다. 메넬라오스는 그를 후하게 대접했다. 마침, 그즈음 메넬라오스는 외가에 상을 당해 궁을 비우고 크레타에 갔다. 그새 예기치 않은 일이 일어났다. 왕비 헬레네가 파리스와 눈이 맞아 트로이로 도망쳐 버린 것이다. 트로이 전쟁의 서막이다.
분노한 메넬라오스는 미케네의 형을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아가멤논도 대로했다. 두 사람은 그리스 왕들에게 연합군을 만들어 트로이로 진격하자고 제안했다. 이때 제시한 명분이 헬레네가 결혼하기 전 청혼자들의 "헬레네가 선택한 결혼을 존중하고, 누구든지 이를 훼방놓으면 모두가 힘을 합쳐 싸운다"라는 맹약이었다. 처음에는오뒷세우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당사들이 "언제 적 이야기냐"라며 발을 뺐다.
그러나 "트로이를 그냥 둘 수 없다"라는 의견이 힘을 얻게 되며, 그리스는 트로이정벌 연합군이 형성된다. 연합군의 총사령관은 미케네의 왕 아가멤논으로 결정되었다. 아가멤논의 명령에 의해 각 지역의군사들이 아울리스 항으로 속속 모여들었다. 시간이 지나며 그리스 군은 수천 척의전함과 수만 명의 병사들로 대군을 이루었다.
이제 모든 준비가 완료되고, 총사령관의출항 명령만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한다. 아울리스 항에 바람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꼼짝없이 전함들의 발이 묶였다. 그뿐만 아니라, 전염병까지 돌았다. 군사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다급해진 아가멤논은 당시 유명한 점쟁이 칼카스를불러오도록 했다. 급히 아울리스 항에 와 점을 친 칼카스가 이렇게 말했다.
"왕이시여, 혹시 근래에 사슴을 사냥한 일이 있으신지요?"
아가멤논은 며칠 전 출항을 준비하던 중, 무료한 시간에 사슴 한 마리를 사냥한 일이생각났다. 아가멤논이 "그런 일이 있다"라고 대답했다. 칼카스가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왕이시여, 큰일 났습니다. 그 사슴은 평범한 짐승이 아니라 아르테미스 신에게 바쳐 진 사슴입니다. 그 일로 아르테미스 신이 노하여 바람을 거두고 역병이 돌게했습니다."
긴장한 아가멤논이 칼카스에게 물었다.
"어떻게 하면 이르테미스 신을 달랠 수 있는지 점을 쳐 보게."
얼마 후, 점을 친 점괘를 갖고 칼카스가 아가멤논과 왕들이 대책을 숙의하고 있는막사로 들어왔다. 그가 이렇게 말했다.
"아르테미스 신은 처녀를 산 제물로 원하고 있습니다.
아가멤논은 노예 중 한 명을 골라 바치라고 가볍게 말했다. 그러자 칼카스는 말을 못하며 머뭇거렸다. 아가멤논이 무슨 일이냐며 재차 물었다. 칼카스는 어쩔 수 없다는 듯 대답했다.
"왕이시여, 아르테미스 신은 사슴을 사냥한 바로 그 사람의 딸을 원하고 있습니다."
아가멤논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점괘는 자신의 딸 중 한 명을 바치라는 것이었다. 주위의 왕들이 모두 아가멤논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들의 표정은 냉정했다. 수만 명의 군사들이 발이 묶여있는데 어떻게 할것이냐라는 눈빛이다.
밤새 고심했지만, 외통수에 몰린 아가멤논은 대안이 없었다. 결국, 그는 맏딸 이피게네이아를 제물로 바치기로 결심했다. 아가멤논은 미케네 왕실에 "이피게네이아를 그리스 최고의 용사 아킬레우스와 결혼시키려 하니, 그녀를 빨리 아울리스로 보내라"라는 전령을 보냈다. 이피게네이아는 어머니 클리타임네스트라와 아울리스에 왔다.
이피게네이아는 아울리스에 도착하자마자 영문도 모른 채 군인들에 의해 제단으로 끌려갔다. 그런데, 산 제물로 바치려는 그 순간, 아르테미스 여신이 그녀를불쌍히 여겨 가로챘다. 여신은 대신 사슴한 마리를 내려보내 제물로 흠향했다. 아르테미스는 이피게네이아를 구름에싸 자기 신전이 있는 타우리스로 데려가여사제로 삼았다.
타우리스는 오늘날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를 말한다. 그리고 독일의 대문호 괴테는 이 신화를 읽고, 그의 대표적 희곡으로 꼽히는 <타우리스의 이피게네이아>를 썼다.
아울리스 항에는 거짓말처럼 바람이 다시불기 시작했고 역병은 그쳤다. 그리스 연합군은 트로이를 향해 출항했다. 그들은트로이에 도착해 그곳에 진을 치고, 10년을 싸운다. 그리고 끝내 난공불락으로여겨지던 트로이 성을 함락한다. 그 연합군을 지휘한 왕중의 왕이 미케네의 아가멤논이었다.
지금은 터키 땅이 되어 있는, 트로이를 찾는 관광객들은 볼 것이 너무 없다며 불평을 많이 한다. 입구 쪽에 커다란 목마 하나가 세워져 있을 뿐 정말 구경거리가 없다. 성터도 영화에서 봤던 규모와 많은 차이가 나 실망스럽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3000년이 더 지난 지금 온전한인위적 유물이나 유적을 기대하는 것은 지나친 욕심이다. 잃어버렸던 성터를 발굴 해, 신화와 역사의 시대 경계가 모호한 현장을 찾아갈 수 있게 해준 것만으로도고마운 일이다.
특히,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를 읽고 신화를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는, 트로이는 여행 목적지라기보다는 표현하기 힘든 정신적 목마름을 적셔 주는 곳이다. 아가멤논, 메넬라오스, 오뒷세우스, 아킬레우스, 아이아스 그리고 헥토르, 아이네이아스 같은 영웅들이 어우러져 자웅을 겨뤘던 트로이 평원은 분명히 뜨거운 신화의 현장이다.
니는, 트로이가 고향이라는, 안내인에게 "아가멤논이 진을 쳤던 곳과 아킬레우스와헥토르가 싸웠던 장소를 상상할 수 있나요 ?"라고 질문을 해봤다. 그가 대답했다.
"아가멤논의 진지는 알 길이 없지만, 아킬레우스와 헥토르는 저 평원에서 싸웠을 것으로 상상이 됩니다."
안내인이 가리키는 트로이 평원 넘어지평선이 아득하다. 그쪽 해안에서 불어 오는 바람에 붉은 양귀비꽃과 무화과나뭇잎이 삼천 년 세월이 무상하다는 듯 소리 없이 흔들리고 있다.
김종호
▪︎전 Part [1]과, 위 글 Part [2]는 아이스퀼로스의 비극 작품 <아가멤논>, <제주를 바치는 여인들>, <자비로운 여신들>을 읽기 위한 사전 신화 배경지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art [3]부터는 아이스퀼로스 의 세 작품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사진 설명: 트로이 여행 중 찍은, 안내인이 "아킬레우스와 헥토르가 싸웠을 것으로 상상된다"라고 말한 트로이 평원입니다.